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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밴쿠버 근교 여행 - 브랜디와인 폭포 밴쿠버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브랜디 와인 폭포 8월 첫째 주 월요일이 BC 주에서는 Civic Day라는 공휴일입니다. 그래서 저도 휘슬러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휘슬러는 북미 최대 스키장으로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겨울에 스키를 타러 찾으시지만 여름에도 꽤나 볼거리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브랜디 와인 폭포에 대해서 짧게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요. 브랜디 와인 폭포는 휘슬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한 폭포인데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휘슬러를 가다가 들리거나 아니면 휘슬러를 방문한 뒤 밴쿠버로 가는 길에 들리면 좋은 곳이죠. 폭포 자체도 기대했던 것보다 크고 멋진데요. 사실 폭포하면 토론토 근교 나이아가라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캐나다에서.. 더보기
캐나다 일자리 구하기 - 구직 웹사이트 정리 오늘은 제가 캐나다에서 살면서 경험했었던 일자리 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다른 글들을 읽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개발자 구직에 관련된 글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텐데 오늘은 개발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발자 직군을 포함하여 제가 캐나다에서 파트타임부터 했던 몇 가지 직업들을 구했었던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캐나다에서 이어나갈 수 있을만한 기술적 경력을 가지고 계시거나 영어가 유창하셔서 영어로 업무를 하는데 무리가 없는 분들 중에서 합법적인 워킹 퍼밋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잡을 구하실 만한 웹사이트들을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에도 여러 가지 구직 사이트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잡 포스팅이 많으면서 업데이트가 빠르고 회사들의 .. 더보기
캐나다 주식 투자 하는 방법 - 캐나다 주식 or 미국 주식 요즘 한국도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차례 광풍이 몰아치고 지금은 조금 잠잠해지는 상황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저도 최근 재테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주식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캐나다는 모든 서비스가 영어이다 보니 쉽게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에는 한인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주요 은행들의 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 근처 지점에 가면 한국 직원분들이 거의 항상 계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분들을 통해서 주식 계좌를 만들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조금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회사 자체가 조금 더 안정적일 수는 있겠지만, 수수료도 더 비싸고 계좌 유지비도 따로 들.. 더보기
캐나다 이민 한국인 30% 증가 작년 대비 27% 증가 최근 10년 중 최고치 작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받아서 캐나다 영주권자가 된 한국인의 수가 6,110명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통 3천명대 후반이나 4천 명대를 기록했던 과거에 비하면 꽤 많이 늘어난 수치이고 2018년부터 4,800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2019년의 수치는 2018년에 비해서도 27%나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2017년부터 따져도 3년 동안 꾸준히 20% 이상씩 증가를 해오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 또한 캐나다에 온 게 2016년이고 현재의 Express Entry 제도가 정착되어서 많은 분들이 유학 후 이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2016년 정도부터 이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그즈음에 유학으로 캐나다에.. 더보기
캐나다 렌트비(월세) 현황 - 가장 비싼 곳은? 캐나다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는 집값이 비싸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집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뿐만 아니라 매달 내야 하는 월세도 꽤 비싼 곳입니다. 캐나다는 나라는 넓고 인구는 적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주로 많이 모여 사는 토론토나 밴쿠버는 렌트비가 꽤 비싼 곳들이에요. 저도 올해 세금 보고를 준비하면서 계산해 보니 작년 한 해 동안 월세로 $26,000불 정도 냈더라구요. 한화로도 2천만 원이 넘는 큰돈이죠. 전세가 있는 한국과는 달리 이곳에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어서 무조건 월세를 내거나 집을 사야하는데 밴쿠버에서 집을 사는 것은 아직 엄두를 낼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월세를 내고 렌트를 살아야 한답니다. 자 2020년 2월 기준으로 캐나.. 더보기
워라밸 끝판왕 - 캐나다 개발자 캐나다 개발자의 워라밸 요즘 한국도 워라밸 즉 Work Life Balance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만 해도 야근이 많은 회사들이 많았고 회식도 잦아서 워라밸 지키기가 꽤 어려웠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저도 워라밸이 어떤가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대체로 짧은 근무시간 저도 캐나다에서 엄청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4년여를 살면서 3-4군데의 회사를 경험해 보았는데요. 그중에는 코업으로 일했던 굉장히 규모가 큰 글로벌 기업도 있었고 중간 규모,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도 있었습니다. 워라밸에서 가장 중요한 게 근무 시간일 텐데요. 대체로 근무시간이 짧은 편이었습니다. 이 말은 야근은 당연히 거의 하지 않고 기본 근무 시간 자체도 40시간보다.. 더보기
해외 취업 - 캐나다 신입 웹 개발자가 된 36살 아저씨 해외 취업, 캐나다도 고려해보자! 국내에서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해외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살펴보면 약 78.4%가 기회가 있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율의 분들이 해외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서 놀라웠는데요. 그분들 중 31.5% 정도는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라고 답을 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선호하는 국가로는 46.6%의 분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일을 했을 때부터 막연하게 해외 취업.. 더보기
재택근무의 장점과 단점 - 밴쿠버 재택근무 개발자 집에서 일하면서 느낀 재택근무의 장점과 단점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일을 하다보면 꽤 많은 회사들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도 그렇구요. 물론 처음부터 재택근무를 조건으로 입사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고, 일정 기간 업무를 하다가 서로 신뢰가 쌓이게 되면 재택근무로 변경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죠. 저도 캐나다에서 처음 웹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나서 약 10개월 정도는 회사를 매일 출퇴근 했었습니다. 처음에 입사를 할때 3개월간의 프로베이션(수습기간) 후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조건이 채용 공고에 있긴했었는데, 저는 캐나다에서의 첫 직장이고 더 많이 배우고 더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10개월간은 재택근무를 하지 않고 직접 회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