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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캐나다 일자리 구하기 - 구직 웹사이트 정리

오늘은 제가 캐나다에서 살면서 경험했었던 일자리 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다른 글들을 읽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개발자 구직에 관련된 글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텐데 오늘은 개발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발자 직군을 포함하여 제가 캐나다에서 파트타임부터 했던 몇 가지 직업들을 구했었던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캐나다에서 이어나갈 수 있을만한 기술적 경력을 가지고 계시거나 영어가 유창하셔서 영어로 업무를 하는데 무리가 없는 분들 중에서 합법적인 워킹 퍼밋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잡을 구하실 만한 웹사이트들을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에도 여러 가지 구직 사이트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잡 포스팅이 많으면서 업데이트가 빠르고 회사들의 피드백도 빠른 웹사이트는 Indeed.ca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제가 구직을 했었던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에는 다른 웹사이트들에 비해서 일자리 올라오는 것도 많았고 피드백도 다른 웹사이트들에 비해서 꽤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디드에서 잡을 검색 하실 경우에는 2주 이내의 포스팅 위주로 검색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2주 이상 지난 잡 포스팅의 경우에는 이미 사람을 구했거나 프로세싱이 진행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 오는 확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인디드에서 많은 잡포스팅을 유지하려는 정책인 건지 아니면 회사들이 게으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구했거나 더 이상 이력서를 검토하지 않으면 빨리 포스팅을 내려야 하는데 꽤 많은 포스팅들이 오랫동안 남아 있더라고요. 

 

 

glassdoor라는 웹사이트도 꽤 유명한데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부분의 잡들이 인디드에 이미 있는 것들이거나 혹은 예전에 올라온 것을 글래스도어에서 임의로 다시 새로운 잡처럼 올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좀 보긴 했는데 요즘에는 글래스도어는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글래스도어에만 올라오는 회사들도 있으니 구직 중이시라면 체크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요즘은 Linkedin도 굉장히 유명하지만, 제 경우에는 경력이 적어서 그런지 링크드인을 통해서 지원했던 경우에 연락이 오는 확률이 굉장히 낮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링크드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경력이 쌓일수록 리쿠르팅 회사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는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잡포스팅들이 이미 Indeed에 있고 그쪽으로 지원하는 편이 피드백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아서 저는 링크드인에 괜찮은 잡 포스팅이 있으면 같은 타이틀로 인디드에서 검색한 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Craigslist 라는 사이트인데요. 구직 뿐 아니라 중고물품이나 중고차까지 거래하는 꽤 큰 사이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캐나다에서의 첫 파트타임을 Craigslist를 통해서 구했었는데요. 캐네디언 카페나 식당 같은 곳들의 파트타임 잡들도 많이 있고 인디드나 링크드인에 잡을 올리기가 부담되는 작은 규모의 회사들의 포지션들도 꽤 많이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이용자가 적은 편이라 제 경우에는 파트타임 때도 개발자 관련 직종을 구할 때도 피드백을 꽤 높은 확률로 받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가 유창하지 않거나 아직 캐네디언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을 하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유학 비자로 와서 20시간짜리 파트타임을 구하시거나 영어를 미처 많이 공부하지 못한 상태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오신 분들이 찾으실만한 한인 관련 일자리가 있는 곳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한인 업소나 한국인들과 관련된 회사에서 일을 해본 적은 없고 구직을 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라기 보다는 인터넷 카페들인데요. 한인업소 정보나 중고 물품 거래부터 구직까지 꽤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카페입니다. 아마 밴쿠버나 토론토 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만한 카페들일텐데요. 

 

밴쿠버는 [UvanU]우리는 밴쿠버 유학생(http://cafe.daum.net/ourvancouver)이라는 카페이고 토론토는 캐스모(http://cafe.daum.net/skc67)라는 카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구직을 할때 필요한 몇 군데의 웹사이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된 포스팅인 것을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