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테니스 오픈 8강전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나달을 꺽은 도미니크 팀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팀 선수는 세트 스코어 3대 1로 나달을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 하였는데요, 4시간이 넘는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경기 전 도미니크 팀 선수의 열세가 점처 졌었지만, 최고의 경기로 최강의 상대를 잡아내며 도미니크 팀 선수는 이번 호주 오픈에서 개인 호주 오픈 사상 최고 성적을 경신 했습니다. 도미니크 팀 선수는 다른 대회에서 보다 호주 오픈과는 연이 없었는데요, 도미니크 팀 선수의 기존 최고 기록은 2018년 기록한 4회전 진출 이었다고 합니다.
도미니크 팀 선수의 2020년 세계 랭킹은 5위로 사실 세계 5위가 세계 1위를 꺽는 것이 대이변이라고 할 만한 사실이 아니기는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도 마드리드 오픈 8강전에서 나달을 꺽은 적이 있었구요.
이번에 경기가 4시간을 넘었고 3번의 타이브레이크가 있을만큼 치열한 접전이었기 때문에 경기 자체도 화제가 되고 도미니크 팀 선수도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도미니크 팀 선수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93년 생입니다. 현재 세계 랭킹은 5위이고 통산 상금은 21,426,768달러라고 합니다.(2019년말 기준) 2014년 부터 본격적으로 투어 무대에 등장한 도미니크 팀선수는 한동안 전형적인 하위 랭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투어 초반에 탈락하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니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만 21세의 나이로 첫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클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5년 3개의 타이틀을 차지 하였습니다. 도미니크 팀 선수에게는 유망주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서 상위랭커로 도약하는 해가 되었죠.
이후 2016년은 도미니크 팀 선수에게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할 수있을만큼 좋은 시즌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신이 강점이 있는 클레이 뿐 아니라 하드 코트와 잔디코트에서도 우승컵을 가져 가며 총 4회의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차세대 흙신 이라고 불리울 만큼 클레이 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17년 부활한 나달을 클레이코트에서 유일하게 잡아낸 것이 도미니크 팀 선수라고 합니다. 어제 경기까지 합치면 나달을 통산 5번 이겼는데 이는 노박 조코비치 다음의 기록이라고 하네요.
약점으로는 역시 클레이를 제외한 다른 코트에서 성적이 별로라는 점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상위 랭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코트에서도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준다면 차세대 테니스 황제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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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호주 오픈에서 만큼음 계속 해서 4회전 이전에 탈락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제 열린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갱신 하며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는 오스트리아는 징병 국가였기 때문에 도미니크 팀 선수도 군대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도미니크 팀 선수가 전역을 하고나서 모병제로 변경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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