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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운서 SBS 퇴사 확정 - 결혼설 및 향후 거취?

 

박선영 아나운서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10년 넘게 몸담았던 SBS에서 퇴사를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8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주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퇴사 소식을 전했는데요. 박선영 아나운서는 "속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SBS 측에 따르면 박선영 아나운서는 2월 2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씨네타운'을 떠난 다고 밝혔습니다. 2월 3일 부터 '씨네타운'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진행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연말 보도됐던 퇴사설에는 SBS 측에서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현재는 모두 정리가 끝나고 공식적으로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박선영 아나운서님이 진행하는 '궁금한 이야기 Y'의 애청자였는데요. 이렇게 박선영 아나운서를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하니 서운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박선영 아나운서는 1982년생으로 동덕여자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SBS 1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2008년에 입사 5개월 만에 SBS 8 뉴스에 주말 앵커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입 아나운서로는 이례적으로 메인 뉴스 프로그램에 앵커 자리를 맡은 것이죠. 아나운서 학원도 1년만 수강하고 바로 합격을 했다고 하니 아나운서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타고 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1년에는 메인 앵커 교체를 앞두고 열린 사내 오디션에서 합격하여 2011년 3월부터 SBS 8 뉴스 평일 앵커로 자리를 옮겼고 2014년 7월 18일까지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눈물의 클로징 멘트가 화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014년 SBS 8뉴스 평일 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 나고 해외 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해외 연수를 마치고 2015년 11월에 '박선영의 씨네타운'으로 SBS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후 라디오를 비롯해서 여러 예능과 방송에서 활약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퇴사 뉴스가 나오면서 결혼설이 함께 여기 저기서 나왔었는데요. 박선영 아나운서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얘기를 했고 결혼 준비를 하느라 예뻐진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요즘 고민이 깊어 살이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딱히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셨던 박선영 아나운서 인 만큼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좋은 활동 이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SBS에서 선거 개표 방송에서 여자앵커로 주로 박선영 아나운서님이 출연을 하셨었는데 이번 총선부터는 누가 SBS의 선거 방송에 여자 앵커를 맡을 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