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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총정리!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 몇 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SBS의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드디어 첫 방송을 하며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의 후속으로 3월 2일 그 베일을 벗었는데요. SKY 캐슬의 쓰앵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배우 김서형 씨가 1년여 만에 복귀하는 기대작입니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는 총 16부작으로 기획이 되었으며 이정흠 감독과 김은향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입니다. 김서형 씨를 비롯해 류덕환 씨, 박훈 씨 등이 출연합니다. 김새론 양도 잠깐 김서형 씨의 아역 시절로 출연하긴 하는데 특별 출연인 것으로 보입니다. 새론 양도 어서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추적극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쨌든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는 범죄 수사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는데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본대로 말하라'도 숏컷의 여자 광역수사대 팀장이라는 거의 동일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의 실제 방송을 보니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요. 일단 아역 시절 이야기부터 아이들이 등장하고 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부분이 그냥 범죄 수사물이라고 볼 수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 씨가 맡은 캐릭터나 '본대로 말하라'의 진서연 씨의 캐릭터가 뭔가 겹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 기획의도

아무도 모른다의 기획의도를 살펴보면 간단하게 말해서 나쁜 어른들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 일어난 한 소년의 사고에 대해 착한 어른은 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두 어른이 다른 나쁜 어른 들과 맞서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면 한 소년을 둘러싼 '좋은 어른들'과 '나쁜 어른들'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한 모든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있었으면 하는 것이 제작진이 드라마를 기획한 의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인물 관계도

아무도 모른다 인물과계도

아무도 모른다에는 꽤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일단 주된 사건인 은호의 추락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차영진 팀장과 은호의 학교 선생님은 이선우 선생님, 이 두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가는 주된 등장인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광역수사대를 포함한 경찰, 이선우 선생님을 포함한 학교 측 사람들, 그리고 다른 신생명교회와 한 생명 재단에 관련된 사람들이 등장을 하고 그 들이 이 사건의 주범이거나 아니면 사건을 은폐하려 하거나, 그리고 그 사건을 파헤치고 있는 것이죠.

 

 

아무도 모른다 - 등장인물

차영진 - 김서형

아무도 모른다의 주인공 역할이면서 극 전체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1팀 팀장으로 겉으로 보이는 조직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차갑고 메마르기 그지 없지만, 그녀와 어렵사리 마음을 터놓게 된 사람들은 그녀가 약자와 피해자들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짝 친구인 수정이 '성흔' 연쇄살인의 희생자로 발견 된 후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고 강력계 형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모든 계급을 특진으로만 진급하여 여경들의 전설이 되죠. 

 

밤낮으로 범죄와 사투를 벌이던 중 아랫집에 사는 고등학생 은호를 만나게 되고 은호를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은호와 마음을 터놓는 친구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은호가 자신을 찾아와 할 말이 있다는 말을 한 다음날 추락하여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은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추적에 나선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성흔' 연쇄 살인범의 진실에 다가 가게 됩니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이선우 - 류덕환

신성 중학교에 부임한지 1년 된 신입교사로 신성 재단 이상장의 처남이며 초대 이사장의 아들인 인물입니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동료들에게 거만을 떨거나 모나게 굴지는 않지만 딱히 마음을 터놓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선우를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데요. 결국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아 자신들의 갑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불성실하고 성의가 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동료 교사들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전 학교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에 학생들과는 의식적으로 가까워 지려 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생활하고 있었고, 은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따로 묻지는 않았습니다. 

 

 

은호가 추락한 후 자신이 외면하지 않고 은호를 챙겼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자책하다가 은호의 엄마를 찾기위해 은호의 집을 찾게 되고 영진과 만나게 됩니다.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백상호 - 박훈

자수성가한 자산가이며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의 이사장입니다. 운동으로 단련된 몸과 느긋한 행동과 태도를 가진 인물이며 단정한 얼굴 속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발하는 캐릭터이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보육원에서 살아남아 자수성가를 한 인물로 하이에나 같은 본성을 숨기고 이익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아직 까지는 완전한 악역으로 그려질지 어떨지는 알수 없는 캐릭터이지만, 다른 악역들이 많이 등장을 하고 있어서 악역처럼 보이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이거나 혹은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밝혀질지도 모를 일 일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박훈

고은호 - 안지호

속이 깊고 다정한 고등학생인 은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영진이 윗층에 이사 오고 엄마의 애인이 난동을 부리는 것을 한 번에 제압하자 영진을 영웅처럼 느꼈습니다. 집에 마음을 붙일 곳이 없는 은호에게 영진이 이런저런 부탁을 하고 이 부탁들은 결국 영진이 은호를 위한 부탁이었음을 은호도 알고 있었죠. 

 

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착한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은호였지만 결국 모든 것이 한계에 부딪혔고 영진을 찾아 갔지만 영진에겐 은호의 말을 들어줄 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결국 은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죠.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황인범 - 문성근

현재까지 봐선 아주 오랜만에 문성근 씨가 악역이 아닌 배역으로 드라마에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범은 어릴 적 영진의 친구인 수정이의 살인 사건으로 영진과 알게 된 인물로 아동청소년계 계장인 인물입니다. 

 

영진이 어렸을 때 있었던 사건에서 영진을 보호하고 경찰이 된 영진과도 계속 수사기록을 공유하며 '성흔' 연쇄살인 범의 진범을 쫓았습니다. 현재는 강력계를 떠나며 연쇄살인범을 쫓는 것은 포기했지만, 영진과 마음을 터놓고 성흔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아무도 모른다 문성근

 

이외에도 여러 조연분들이 많이 출연을 하시며 극에 힘을 실어 주고 계신데요. 박훈 씨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함께 출연하셨었던 민진웅 씨도 극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 같아서 여러모로 기대가 되고요. 제가 웹드라마 오구실 시리즈를 참 좋아했는데 오구실 역할을 맡았던 이채은 씨도 출연을 하시더라고요. 큰 배역은 아닐지 몰라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아무도 모른다

 

낭만닥터 김사부2가 인기리에 종영을 했고 후속작으로 또 하나의 SBS의 기대작인 아무도 모른다가 방송이 되고 있어서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인데요.

 

아직 첫방송의 시청률이 공개되지 않아서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충분히 좋은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기대를 해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전개로 꿀잼 보장되는 월요일, 화요일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서형씨가 첫방 15%를 넘을 경우 본격 연예 한밤의 일일 MC 공약과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일일 DJ를 하기로 공약을 거셨었는데요. 이 공약이 지켜 질지 내일 아침 공개 될 시청률에 한번 관심을 가져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