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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문 이력서 작성법 - 노하우 와 샘플 양식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문 이력서 작성법을 다루고 또 추후에 인터뷰 준비 과정에 관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영문 이력서는 한국의 이력서와는 그 양식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해외 취업을 시도해 보셨거나 국내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을 눈여겨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 되는데요, 영어권 국가 기업의 취업지원에 제출되는 영문 이력서는 크게 CV 와 Resume 의 두 가지 양식으로 구성됩니다. 

 

CV 는 Cover Letter 의 약어로 때에 따라서는 Resume 를 포함하여 통칭 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Resume 의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자신을 확실히 각인 시킬 수 있는 문구들을 넣어 뽑아 주시기를 호소하는 양식의 레터 입니다. 한국의 자기소개서에 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당시를 생각 해 보면 자소서 쓰는 데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지만 실제 지원했던 자소서를 다시 읽는다면 (절대 다시 읽고 싶지 않지만) 많이 오그라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곳의 CV 는 전혀 오글거리는 내용 없이 담백하게 본인이 왜 지원 직무 분야에 적합한 인재인 지를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해 내려가면 됩니다. 다만, 자연스러운 표현과 포멀한 문체로 지적으로 보이도록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1  구글에 Cover Letter "이미지"로 검색하기, 본인의 직군에 맞는 커버레터 찾기

출처: novoresume.com

위 예시는 Project Manager 직군의 CV(Cover Letter) 로, 기본적인 커버레터 양식에 충실한 내용으로 개재 되어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크게 네~다섯 문단으로 구성되는 커버레터의 첫 번째 문단에는 간단한 자신의 소개와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강한 관심을 표션하는 문구를 넣습니다.

 

영문 이력서 두 번째 문단에는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실무 경험에 대한 브리핑과, 그를 통해 본인이 향상시킨 업무 스킬을 명시합니다. 그리고 다음 문단에서는 두 번째 문단 내용의 연장선 상에서 좀 더 디테일하거나 직접적인 스킬의 언급을 합니다. 위 예시와 같이 - 의 특수문자와 함께 리스트 업 하셔도 좋고, 그냥 자연스러운 평서문으로 언급을 하셔도 좋습니다. 네번째 문단에서는 2, 3번째 문단에 다 설명하지 못 한 본인의 스킬을 언급하셔도 좋고,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아는 부분에 대해 듣기 좋게 언급을 하시고 다섯번째 문단에 끝맺음을 하시면 되십니다.

 

스스로 영작을 하셔서 영문 이력서 작성 하시는 것도 좋지만, 이런 종류의 문서는 본인이 지원할 회사에 제출하는 문서인 만큼 좀 더 프로페셔널 하고 가공된 표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실제 어필이 될 법한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구성된 CV 를 찾아 본인의 커버레터에 인용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단, 그대로 사용하시는 게 아니라, 직접적인 실무 관련 단어들은 모두 본인의 내용으로 바꾸셔야 함은 물론입니다.

 

 

Tip #2  구글에 같은 방식으로 Resume 이미지 검색하기

출처: reddit.com

위 Resume 는 아주 전형적인 방식의 레쥬메 양식인데요, 아시겠지만 영문 이력서인 레쥬메와 커버레터에는 맨 위에 본인의 컨텍 인포메이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첫 문단에 하이라이트 할 키 스킬들이 들어가구요. 이 부분을 아주 잘 작성하셔야해요. 

 

보통의 잡 포스팅 경우, 회사의 인표메이션과 포스팅 하고 있는 직급(Position), 그리고 직무 상세 내용 (Description/Responsibility) 가 나열 되어 있습니다. (참고: 인디드 ) 따라서 지원하려고 하시는 회사의 포스팅으로 가셔서 직무 내용을 보시고 그 내용과 비슷한 것을 본인이 했다는 점을 명시 하시는 것이 영문 이력서 작성의 키 포인트 입니다. 

 

위에서 언급해 드린 내용을 염두하여 본인이 근무했던 회사 와 근무 기간(월, 연도) 그리고 직무 내용 을 나열 하시면 레쥬메는 완성이 되구요, 이 방식으로 작성 하시면 회사의 HR(인사과)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필터 아웃 되지 않으시고 연락을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럼 이제 인터뷰 준비를 해야겠죠? ^^ 영어 이력서 작성 팁에 이어 영어 인터뷰 준비 팁은 다음 포스팅에서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다음번에 지원을 한다면 아래 양식으로 영문 이력서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위의 영문 이력서 양식보다는 좀 더 세련되어 보이네요. 이렇게 구글 이미지로 영문 이력서를 검색하신 다음 직무에 따라 그 업종에 맞는 스타일이 있으실 거예요. 물론 내용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어필이 잘 될 거 같은 디자인으로 골라서 비슷하게 작성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출처: resumeviking.com

혹시라도 영문 이력서 작성중에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 주세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