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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냥의 시간 총정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작 '사냥의 시간'

올해 상반기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최대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냥의 시간이 공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있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투자하여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아니지만, 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 극장 관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극장 개봉은 하지 않고 넷플릭스에서 바로 공개가 되기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봐도 무리가 없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개 일자는 2020년 4월 10일 금요일로 예정 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해외 배급사가 낸 소송에서 법원이 배급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공개 금지가 결정되어서 현재 언제 개봉이 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제작비가 100억이 넘는 영화 중 극장 개봉을 전혀 하지 않고 넷플릭스에서 바로 공개하는 첫 번째 한국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두고봐야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넷플릭스 말고는 제작비라도 건질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이 되었고 장르는 범죄 스릴러인 영화 입니다. 주연은 요즘 충무로의 대세 배우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씨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야말로 30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냥의 시간의 감독은 윤성현 감독인데요. 영화 '파수꾼'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감독이며 파수꾼 이후 10년 반에 장편 영화로 다시 돌아온 작품입니다.

 

사냥의 시간

파수꾼이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히 평가가 좋았던 작품이었어서 윤성현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린 분들이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당시 영화에 출연했던 이제훈 배우와 박정민 배우가 이제는 인지도도 훨씬 높아지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된 만큼 더 기대가 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제 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된 영화라고 합니다. 기생충을 이어 또다시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는 기회가 될지 앞으로의 반응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요즘 코로나로 제가 사는 캐나다는 아예 극장들이 문을 다 닫았고, 몇 몇 국가에서는 넷플릭스 접속이 폭주해서 최고 화질을 기준을 낮춰서 스트리밍을 하는 등 넷플릭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생충이 올려놓은 한국 영화의 인기를 넷플릭스에서 사냥의 시간이 이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냥의 시간 스틸컷

사냥의 시간 줄거리

극심한 경제 대공황으로 인해서 마약과 총기가 난무하는 근미래의 대한민국이 배경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무모하고 위험한 작전을 계획하고 이로 인해 정체불명의 추격자에게 목숨을 위협 받는 네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액션, 추격 스릴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요즘은 국내 영화도 총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지만, 배경을 근미래로 설정하고 아예 총기쪽으로 규제를 푼 배경으로 총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배경에서 그에 걸맞는 화끈한 총기 액션씬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냥의 시간 스틸컷

사냥의 시간 주연배우

사냥의 시간 준석역 - 이제훈

사냥의 시간 이제훈

이제훈 씨가 영화로는 아이 캔 스피크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작품입니다. 전작인 아이 캔 스피크가 흥행과 작품성 그리고 이제훈 씨의 연기 평가까지 모든 게 좋았던 작품인 만큼 이제훈 씨의 이번인 사냥의 시간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생각보다는 시그널이후로 시청률 성적은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해서 영화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좋은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에 좋은 연기와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사냥의 시간 장호역 - 안재홍

사냥의 시간 안재홍

올해 초에 개봉했던 '해치지 않아' 이후로 거의 바로 새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사실 '해치지 않아'가 손익 분기점도 넘지 못했고 워낙에 평가가 좋지 않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으로 안재홍 씨가 만회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이고 캐릭터인 만큼 이번에는 더 좋은 연기도 보여주실 거라 기대가 됩니다. 

 

사냥의 시간 기훈역 - 최우식

사냥의 시간 최우식

최우식 씨는 기생충 이후 1년 여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컴백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영화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도 되었고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를 통해 크게 성공을 거둔다면 해외 팬들에게 그야말로 각인이 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냥의 시간 상수역 - 박정민

사냥의 시간 박정민

요즘 그야말로 충무로의 블루칩이라고 할 수 있는 박정민 씨입니다. 요즘 정말 많은 작품에서 만나고 있는 것 같고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제외하고는 성적도 대부분 좋았던 만큼 이번 작품도 잘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관객수 집계가 되지 않는 넷플릭스 독점 공개 영화인 만큼 배우들의 부담도 덜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더 좋은 반응과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사냥의 시간 한역 - 박해수

사냥의 시간 박해수

작년 양자물리학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줬던 박해수 씨도 출연을 하시는데요. 여러 국내외 평가들을 보면 비중은 높지 않지만 박해수 씨의 존재감과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을 여럿 볼 수 있더라구요. 최근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사냥의 시간 스틸컷

사냥의 시간 평점, 반응

사냥의 시간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3%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으로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베를린 영화제에서의 평가 자체도 액션 영화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영화 초반부가 약간 지루하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사냥의 시간 스틸컷

넷플릭스로 공개가 된다는 부분이 평가에 어떤식으로 작용할지는 아직까지 선례가 없기 때문에 예측을 할 수는 없지만, 직접 영화관을 찾아가서 돈을 내고 티켓을 구매하여 보는 영화가 아닌 만큼 크게 나쁜 평가를 줄 이유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6언더 그라운드도 저는 정말 딱 시간 때우기 좋은 정도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넷플릭스 평점이나 영화 평가는 생각보다는 좋더라구요. 

 

일단 관객수로 평가를 받을 수는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가 잘되고 안되고를 어떤 기준을 정해서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100억이 넘는 큰 제작비에 거의 상응하는 금액으로 넷플릭스에 판매가 됐다고 알려진 것만 봐도 절반의 성공은 이미 거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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