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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

오토매틱 시계 관리용 와치 와인더 리뷰

 


오토매틱 시계란?

일단 가장 먼저 오토매틱 시계가 무엇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시계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배터리 즉 건전지를 이용해서 작동하는 쿼츠와 전자적인 부품 없이 톱니, 나사 등의 부품으로만 이루어지고 그 부품들의 움직임으로 동력을 얻는 기계식 시계가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다시 자동(Automatic)과 수동(Manual)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자동, 오토매틱 시계를 관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토매틱 시계 - 와치와인더

 

오토매틱, 그러니까 자동 기계식 시계는 용두(보통 시간을 맞추기 위해 돌리는 시계 옆면에 튀어나온 것)을 감는 것과 무브먼트가 일상생활을 할 때 움직임으로 로터를 통해서 동력을 얻습니다. 수동 기계식 시계의 경우엔 용두를 돌려서만 시계에 동력을 줄 수 있구요. 

 

저는 현재 3개의 오토매틱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토매틱 시계는 용두를 돌리거나 시계를 차고 일상생활을 해야만 동력이 유지되므로 시계를 그냥 벗어두면 약 30시간에서 40시간 사이에 시계가 멈추게 됩니다.

 

오토매틱 시계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 중에 크로노스위스의 레귤레이터 제품이 있는데요. 이 제품을 살때 와치 와인더를 같이 받아서 이 시계는 와치 와인더에 보관을 해왔고 나머지 두 개의 시계는 번갈아 가면서 차는 것으로 시계가 자주 멈추는 걸 방지를 해왔습니다.

 

오토매틱 시계

 

하지만 제가 재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외출을 안 하게 되고 집에서는 시계를 차고 있는 게 불편해서 시계를 잘 차지 않다 보니 그 두 개의 시계가 계속 멈춰있게 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크로노 스위스 레귤레이터 시계에 비해서는 비싼 시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오래 찬 시계들이고 정도 들었는데 이러다 고장이 날 것 같아서 와치 와인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 -  치요다 와치와인더

그리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겉으로 보기에 마무리가 깔끔하고 따로 로고나 브랜드명이 전면에 찍히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와치와인더의 경우 비싼 제품들이 많은데 그게 아닐 경우엔 뭐랄까 약간 싼티가 나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알 수 없는 로고나 브랜드 이름이 앞에 찍혀있는 경우는 더 그렇구요. 



일단 깔끔하게 생긴 외관이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봐도 생각보다는 괜찮게 마감이 된 제품이었어요. 약간 나무 재질? 피아노 재질? 이런 식의 재질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요다 와치 와인더

그리고 배터리로 작동하는 게 아닌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크로노 스위스 와치 와인더는 배터리로 작동을 해서 건전지를 갈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전원선을 꽂으면 작동하니 더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뒤에 방향을 조절하거나 하루에 몇 번 돌아가는지를 정할 수 있는지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웬만한 오토매틱 시계는 다 커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와치 와치와인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요. 차도 너무 오래 그냥 세워두면 좋지 않은 것처럼 저는 시계도 자주 멈추거나 계속 멈춰있는 건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시계를 그냥 두는 것보단 정리된 느낌을 주기도 하구요. 

 

오토매틱 시계가 3개 이상 되시는 분이나 주로 차는 시계와 특별한 날에 차는 시계가 따로 있으신 분들은 와치 와인더를 한번 쯤 구매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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