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 슈가맨 출연 폭풍 감동ㅠ

 

 

더 크로스 슈가맨 출연, 전출연, 전신마비 로커의 감동적인 노래

어젯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은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더 크로스가 방송이 후 큰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크로스는 2003년 1집 앨범 Melody Quus를 발표하며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입니다. 

더 크로스

어제 방송에서 더 크로스의 멤버인 김혁건 씨와 이시하 씨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은 물론 출연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의외로 10대에게서도 올 불을 받으며 총 93불이라는 많은 불이 켜졌습니다. 10대들이 이 노래를 알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역시 좋은 노래는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것인가 봅니다.

 

관객들은 물론 출연자들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더 크로스의 무대를 지켜봤습니다. 노래도 명곡이지만 큰 장애를 안고도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더 크로스의 노래를 부르는 김혁건 씨의 모습이 무척 감동 적이었습니다. 

 

김혁건 씨는 이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부르게 될지 몰랐다며 몸이 아파서 전혀 알수 없었고 17년 만에 친구인 이시하 씨와 노래를 부르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더 크로스 1집은 발매 당시에는 생각보다 인기를 얻지는 못 했다고 합니다. 이 후에 노래방에서 남성들에게 많이 불리우며 유명세를 탄 노래인데요. 지금으로 치면 역주행 송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크로스가 1집을 발매했을 당시 무료 mp3가 무분별하게 공유되면서 적자를 많이 보게 됐고 소속사 사장님이 더 크로스를 3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재결성하자고 했다는데요. 김혁건 씨는 이를 거절하고 팀을 탈퇴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더 크로스 2기는 이시하 씨와 김경현 씨가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시하 씨는 산에 들어가서 곡을 썼는데 연락이 안 되자 김혁건 씨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오해도 생겼었다고 합니다. 소속사 사장님께서 다시 두 명이서 활동을 하라고 연락을 했고 다시 이시하, 김혁건 씨가 더 크로스로 뭉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크로스가 녹음을 앞두고 김혁건 씨가 아주 큰 사고를 당하게 됐는데요. 김혁건 씨는 오토바이 교통 사고를 당하며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너무도 절망 적인 상황이었지만, 이시하 씨는 끝까지 김혁건 씨와 함께 더 크로스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포기 하지 않았고 이시하 씨의 그런 노력이 오늘 이런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혁건 씨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  어느 정도 회복을 한 후 2014년 이시하 씨와 함께 스타킹에 출연하신 적이 있는데요.당시에도 더 크로스라는 팀이 화재가 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김혁건 씨는 더 많이 회복을 하셨는지 어제 무대에서는 고음도 무리 없이 소화하시며 더 크로스의 명곡을 원음, 라이브 들려주었습니다. 

 

이시하 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을 녹음 중이신 근황이 공개 되었었는데요, 앞으로 더 크로스의 더 많은 활동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크로스 프로필

더 크로스 멤버: 1기 이시하, 김혁건, 2기 이시하, 김경현

더 크로스 데뷔: 2003년 1집 앨범(Melody Quus)

더 크로스 소속사: GF 엔터테인먼트